강원도 춘천시는 정신건강 서비스 창구 일원화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9월부터 통합정신건강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효자동)와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교동)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그간 두 시설이 분산돼 있어 유기적인 업무추진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0년 설계 공모, 2021년 설계·공사를 통해 보건소 별관(중앙로 131) 4~6층 리모델링을 완료해 각 시설들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8월 27일에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전이 완료되는 8월 말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춘천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상담 및 자살예방상담(☎1577-0199)과 중독(약물, 마약, 도박 등) 관련 상담 및 치료지원(☎255-3482)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정신건강증진시설의 분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통합정신건강센터 운영을 통해 보다 편리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e마인드포스트(http://www.mindpo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