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장우석 씨가 자신의 저서 ‘회복의 증거’를 들고 독자들과 만났다.

지난 8일 서울 목동점 예스24에서 진행된 출간회에서 장씨는 정신건강과 회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신건강 비영리단체 멘탈헬스코리아 소속 청소년들과 사회복지사 준비생들, 공동생활가정 운영자 등이 참여했다.

그는 “뇌가 건강해야 정신건강이 건강한 것”이라며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심리상담, 산책, 독서, 음악, 샤워, 기도 등의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씨는 또 “반복되는 일상은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실은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하다”며 “매일 루틴을 정해 실천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게 확실한 행복”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길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를 만나서 허리 숙여 향을 맡을 때도 지금처럼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만날 때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e마인드포스트(http://www.mindpost.or.kr)